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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을때부터 꽤나 기대하던 영화, 개봉하기 전에 돌던 스포일러
(결국은 거짓으로 판명되었지만) 등을 듣고 좌절하기도 (...) 하였지만 어쨌던간에
개봉하였지요. 그리고 보러 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주위 사람이 붙잡고
7000원이면 더욱 더 유익하게 자신을 위해 살 수 있으리라 한 이유를 알듯 합니다. (...)



낚였다.



위의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 그러니까 거기서 제가 느낀것은 무언가의 미스테리한
요소와 더불어서 긴장감이 넘치는 스릴러물이었습니다. 그렇게 믿으시고 이 영화를
보셨다면 십중팔구는 속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 그런거 바라지 마시기를 --;

무언가 여러가지를 시도하려고 한 듯 하지만 어느 하나도 크게 어필하지 못했달까요.
특히 마지막은... ...정말 허탈 그 자체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지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혹시 사전 정보 (위의 홈페이지라던지) 를 모르고
본다면 모르겠지만 저같이 스릴러 + 공포쪽으로 기대를 하고 보신다면 실망하실듯 하네요.

이런 허무감을 얻으려고 영화를 보러 간 것은 아닌데.. 누군가의 "차라리 TV를 틀고 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로 돌려서 다큐멘터리를 보는걸 추천하다."
라는 말이 귓전에서 울립니다. (...)


P.S

몇몇 어정쩡하게 풀리지 않은 부분은.. 씨앗건담이 연상되는군요 (...)


by ColoR | 2005/05/21 20:58 | Laugh maker (영상출판물) | 트랙백(3) | 덧글(39) | ▲ Top
Tracked from lunamoth 3rd at 2005/05/21 23:11

제목 : 남극일기
참 이상했다. 도대체가. 간단한 이야기를 그토록 어렵게 하는 것도 그렇고, 차가운 배경에서 그토록 뜨뜨미지근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그 다지 감흥을 느낄 수 없는 것은 그럼에 당연한 귀결. 공포의 실체를 느낄 수 없을 뿐더러 영화의 실체또한 느끼기 힘든 영화. 아집이 부른 광기를 설파하기에는 요령부득, 새하얀 풍광만이 눈이 시리도록 만든영화. 이 영화의 범인은 송강호도 아니요 유지태도 아니요, 다름아닌 임필성 감독. [20자평] 남극일기 by 갈림 [MOVIE] 남극일기 by JJIINN 남극일기 / ......more

Tracked from 나이브스의 플랜트 at 2005/05/21 23:20

제목 : 구심점을 잃어버린 모비딕의 전설 '남극일기'
"너는 나를 멈춰줄 주 알았다. 네가 날 멈춰 줬어야지." 인간의 역사는 어쩌면 자연과의 끊임 없는 싸움에서 부터 시작된다. 태어날때 부터 추위를 피할 털도, 자신을 지킬 가죽도, 무언가를 공격할 이빨과 발톱도 없었던 인간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자연에 늘 불만을 가졌다. 이윽고 인간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동물을 잡아 털옷을 만들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울타리와 집을 만들고 다른 동물의 공격을 막기 위해 무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언제 부터인가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건축물을 향해 그들은 정복의 길을 나섰다. 백경(白鯨 Mo......more

Tracked from 내일로 돌아가자 at 2005/05/24 13:14

제목 : [남극일기] 서로 엇갈려버린 기대심과 평가
티저 포스터부터 꾸준히 표방해왔던 한 단어, 미스터리. 영화는 정작 개봉을 하고 관객에게 보여지게 되었지만 그 기대는 무너지고 전혀 엉뚱한 것이 보였다. 그것은 미스터리를 가장한 인간의 심리를 다룬 영화였다. 극 초반부터 남극을 탐사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 사이에 일어나는 고난과 역경을 넣으면서 남극 탐험을 잘 묘사해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대원들간의 감정적인 문제들도 붉어져나왔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미스터리는 온데간데 없었다. 사실 인간 심리를 다뤘다고 해도 심경의 변화에 대한 개연성이 너무 부족했다. 주인공인......more

Commented by Initial_H at 2005/05/21 21:03
무려 씨앗건담입니까. 요거 땡기는데요.[야]
Commented by Sion at 2005/05/21 21:05
그,그정도 입니까_no 보려고 하는데 걱정이군요;ㅁ;
Commented by 모모판다 at 2005/05/21 21:08
아니.. 스릴러+공포가 아니면 대체 무슨 영화인건지...;;;
두렵군요. -_-
Commented by 아키하 at 2005/05/21 21:12
무슨 영화일까요. 마구 궁금해지는데요 on_
Commented by klutzy at 2005/05/21 21:16
오히려 기대되는군요(...)
대체 무슨 미스터리한 일이 일어난건지(ColoR님에게) 궁금해지네요(....)
Commented by DIVE at 2005/05/21 21:26
보기 직전에 이렇게 적극만류를 받게 되는군요... 여기저기서 -_-;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5/05/21 21:30
얌전히 혈의 누를 보러가야겠군요.
Commented by 김진욱0호기 at 2005/05/21 21:31
가려주세요.
Commented by itsme at 2005/05/21 21:32
저도 낚였습니다...... 전주 국제 영화제 폐막작이기도 해서 기대 잔뜩하고 갔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낚인것도 오랜만이군요;;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5/05/21 21:39
'낚였다'에 모든 것이 걸리는군요.
Commented by Tuna at 2005/05/21 21:55
서버밴이 아니라 방화벽이야 ㅠㅠ
Commented by 히비키 at 2005/05/21 22:05
혹시 볼만한 "괴작"은 아닙니까 [...]
Commented by 꿀때지 at 2005/05/21 22:21
포스트에 낚인줄 알고 잠시 긴장했네요... 아.. 낚였구나.. ㅎㅎㅎ
근데.. 아직 입질은 안한 상태인듯.. ^^;
Commented by 아스피린 at 2005/05/21 22:27
덥썩
파닥파닥
...
Commented by Jeff at 2005/05/21 22:34
시사회 갔다왔던 저로서는....

[아~ 돈주고 봤으면 폭주할뻔 했다.. 시간 아까웠다...]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나저나... 링크 신고 여러번 했는데요... ㅡ.ㅡ;;;
Commented by 크로이 at 2005/05/21 22:46
아.... 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전격 선회해야...
Commented by lunamoth at 2005/05/21 23:13
피해자;; 가 점점 늘어나는듯 orz;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5/05/21 23:19
ㅡㅡ 저도 보고 좌절했습니다만 보신다고 먼저 이야기 했으면 저도 두손 걷어붙이고 말렸을 겁니다. 저의 남극일기 감상을 트래픽으로 올려드립니다
Commented by 정수君 at 2005/05/21 23:21
보자고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보지 말아야겠군요-_-;
'낚였다'라는 표현까지 사용하실 정도라면...(...)
Commented by NiNE at 2005/05/21 23:22
스타워즈를 봐야 하기 때문에 딴 영화를 볼 돈 따윈 없습니다 [...]
Commented by THX1138 at 2005/05/21 23:36
그정도예요;;; 스타워즈나 봐야겠네요 (다른 사이트에서도 평이 안좋더군요.)
Commented by Guts at 2005/05/22 00:14
저도 낚인 사람 중 한명입니다. orz
이제 마지막 구세주인 스타워즈를 기대해야 하겠네요;;;
Commented by 하늘파람 at 2005/05/22 00:28
아니 도대체............. 정확한 장르가 뭐길래 그렇게 되는겁니까 ;;
Commented by 3배빠르게 at 2005/05/22 00:30
앗.. 큰맘먹고 보려던 계획을 수정해야겠군요.. 역시 대세는 스타워즈인가.
Commented by 끄레워즈 at 2005/05/22 00:36
역시 대세는 스타워즈[...]
Commented by 자두 at 2005/05/22 04:42
저에겐 왁스네집이(...)
Commented at 2005/05/22 10:5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Overflow at 2005/05/22 11:16
그간 답글은 안올리고 들르기만 했습니다만...이 포스팅에 너무 동감인 나머지 너무나 못참고 답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같이 어제 보러갔는데 차례로 낚였습니다. 모두들 보러가자고 한 녀석을 저주했죠; (...)
Commented by 미르안 at 2005/05/22 11:59
컬러님 안녕하세요. aac의 미르안입니다. 처음 들리는군요.
음. 사실 이글루는 아이디도 없는지라 [있어도 로그인하기 귀찮아함]
글은 간간히 남길 것 같군요. 그럼 이만. 'ㅡ'/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05/22 12:14
쿨럭... 어짜피 미국이니 스타위즈만 봐야겠군요...;;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5/05/22 14:17
출발 네타여행만 봐도 비범한 포스가 풍기더군요... 음...
Commented by Nyamo at 2005/05/22 16:22
낚였습니다. 훗. 육천원...[중얼]
Commented by 하얀미르 at 2005/05/22 17:02
상당히 기대하고있던 영화인데....orz
Commented by 에프랑지아 at 2005/05/22 17:25
그냥 활 보러갈까요(...)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5/05/22 17:35
씨앗 수준이면, 굉장히 나쁜 영화군요.
Commented by ColoR at 2005/05/22 17:50
Jeff님 // 링크는 프리입니다. 굳이 신고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Commented by 古河 at 2005/05/22 22:57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을 때는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여러 사람들의 평가가 이렇듯 안 좋으니 감상이 망설여지는군요.
어떻게 할까...
Commented by NightShift at 2005/05/23 00:18
그동안 글만 봐왔었지만 '남극일기'는 정말 코멘트를 해야될듯해서 답니다.
간단히 말하면. 공포나 진짜 미스터리나 스릴러 볼려고 간 분들은 중간에
그냥 뛰쳐나와도 될만한 작품입니다만.. 영화 자체보단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굳이 봐도 나쁠 것 같진 않습니다 '')
Commented by 다물 at 2005/05/23 19:41
전 제목만 보고서 남극탐험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사나이들에 진한 우정과 관련된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시사회 갔다오더니 호러물이라고 하기에 깜짝 놀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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