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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던 국내판 표기는 '비긴즈' 로 나온 만큼 이렇게 씁니다 -_-; 맘에는 안들지만..)
사실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던 작품이었습니다만... 공짜표가 생겼기에 냉큼 잡아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2시간이 넘어가는 런닝타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여러가지 일로 맥이 빠졌던지라 기대치가 다소 하락한 탓도 있었고 뭔가 끌리지가 않는 느낌을 받는 중 영화를 관람한 탓에 이러한 사전 기대도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1, 2편 못지 않게 재미있게 봤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 의견이 갈리긴 합니다만... 비긴즈쪽의 인간으로서의 히어로를 보여주는쪽이 오히려 개인적으론 더 공감이 다가왔다고나 할까,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선택에 있어서 폐부를 찔러오는듯한 그런 감정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이번 작품의 악역인데.. ...최고의 악역이었던 1편의 조커라던지와 굳이 비교하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악역의 개성이랄까, 카리스마가 너무 떨어집니다. 이것만 제외한다면 그다지 흠 잡을 부분은 없네요.
하여간 이 작품의 결론은.. 끄레님 말을 빌려서
돈이 최고다.
P.S
후속작에서 조커의 역으로 무려 마크 해밀이 선정되었다는 말을 듣고 설마 했습니다만.. 진짜였군요.
게다가 애니메이션판 배트맨에서 이미 조커의 성우로 연기한 적이 있다.. 라니 약간은 의외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포스를 사용해서 배트카를 집어던지면서 'search your feeling' 등의 대사를 하는 조커를 상상하니 웃겨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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