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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


(어찌되었던 국내판 표기는 '비긴즈' 로 나온 만큼 이렇게 씁니다 -_-; 맘에는 안들지만..)

사실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던 작품이었습니다만...
공짜표가 생겼기에 냉큼 잡아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2시간이 넘어가는 런닝타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여러가지 일로 맥이 빠졌던지라 기대치가 다소
하락한 탓도 있었고 뭔가 끌리지가 않는 느낌을 받는 중 영화를 관람한 탓에 이러한
사전 기대도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1, 2편 못지 않게
재미있게 봤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 의견이 갈리긴 합니다만... 비긴즈쪽의 인간으로서의
히어로를 보여주는쪽이 오히려 개인적으론 더 공감이 다가왔다고나 할까,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선택에 있어서 폐부를 찔러오는듯한 그런 감정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이번 작품의 악역인데.. ...최고의 악역이었던 1편의 조커라던지와 굳이
비교하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악역의 개성이랄까,
카리스마가 너무 떨어집니다. 이것만 제외한다면 그다지 흠 잡을 부분은 없네요.

하여간 이 작품의 결론은.. 끄레님 말을 빌려서

돈이 최고다.


P.S

후속작에서 조커의 역으로 무려 마크 해밀이 선정되었다는 말을 듣고 설마 했습니다만..
진짜였군요.

게다가 애니메이션판 배트맨에서 이미 조커의 성우로 연기한 적이 있다.. 라니 약간은 의외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포스를 사용해서 배트카를 집어던지면서 'search your feeling'
등의 대사를 하는 조커를 상상하니 웃겨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



by ColoR | 2005/06/26 20:18 | Laugh maker (영상출판물) | 트랙백(7) | 덧글(28) | ▲ Top
Tracked from 계란소년의 불법 비밀 .. at 2005/06/26 20:24

제목 : 배트맨 비긴즈
오늘 아침에 친구 둘과 배트맨 비긴즈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좋은 말부터 하자면, 꽤 재밌습니다. 나쁜 쪽으로 말하자면, 엉성한 부분이 조금 보입니다. 재미로만 본다면 별 문제가 안 될 부분이긴 하지만. 뭐 일단 배트맨의 장비나 액션 등은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도 생각보다 브루스 웨인을 잘 연기해 냈더군요. 보는 내내 아메리칸 싸이코랑 이퀄리브리엄 생각이 나서 종종 웃었지만 말입니다. 특히 배트맨이 건달 한가운데 뛰어들어 두들겨 패는 부분은 건카타나 생각날 정도. 몇가지 문제점을 꼽......more

Tracked from lunamoth 3rd at 2005/06/26 20:49

제목 :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2005.06.24 개봉 / 12세 이상 / 141분 / 액션,어드벤쳐,범죄,판타지,스릴러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OutNow / RT 영화는 DC 코믹스의 로고 정도만을 보인 채 오프닝 타이틀을 뛰어넘어 배트맨 아니 브루스 웨인의 유년으로 향해 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트맨의 로고와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토퍼 놀란의 이름이 보이겠지 하는 생각은 어느덧 잊혀집니다. 그리고 엔딩과 함께 타이틀이 나오는 순간 문득 깨닫게 됩니다. 배트맨은 영화가 끝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었음을......more

Tracked from 일상공감연맹 at 2005/06/26 21:11

제목 : B A T M A N B E G I N S
배트맨의 역사는 지금 시작된다 사실 영화관에 갈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왕에~ 라는 기분으로 스타워즈 EP3에 이어서 배트맨 비긴즈까지 봤습니다만... 이건 정말 최고군요!! 이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솔직히 스타워즈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저한테는요. 3편의 악몽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4편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던 상황에서, 새로운 배트맨이 나온다길래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연이 크리스챤 베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랬는데요. 애플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H.264의 초하이퀄리티 예고편을 본 뒤......more

Tracked from Sion, In The.. at 2005/06/26 21:17

제목 :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
왠지 제 주위에서는 좀 흔히 보이는 타입인데 저 역시 배트맨 1,2(배트맨, 배트맨 리턴즈) 는 좋아하지만 3,4(배트맨과 로빈, 배트맨 포에버)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팀 버튼 때문은 아니에요.(좋아하는 편이지만 팬도 아니고;;) 단지 발 킬머나 조지 클루니 같은 몇몇 기름스러운 사람을 안좋아해서 그러는 것 뿐_no 그런 의미에서 매끈하고 샤프한 이미지의 크리스천 베일을 주인공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배트맨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여 상당히 기대해 왔습니다.(아아~ 이런 외모지상주의 같......more

Tracked from 명계 백옥루 ~다즐링 .. at 2005/06/26 21:32

제목 : Batman Begins (배트맨 비긴즈) 감상.
만 족 도 : 35/50 퀄 리 티 : 23/30 포 인 트 : 15/20 총 점 수 : 73/100 (Rank B) 사실 포스터덕분에 보러가기전엔 히로인이 죽는줄 알았(...) 배트맨이라는 영화는 팀버튼 감독이 제작한 1-2편을 보며 대단히 감동해서 저 개인적인 마스터피스에 올려놓고 있는 물건이라, 그 이후의 시리즈로 가면서 점점 망가져 가는 것에 서글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올해 초에 이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그다지 기대가 가지 않았달까요. 다만, 감독이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more

Tracked from 건전인 만세... at 2005/06/26 23:31

제목 : 배트맨 비긴즈를 봤더랬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 하여간 최고였습니다. 배트맨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로 이것만한 이야기는 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배트맨1의 간지때문에 배트맨 비긴즈가 약간 딸리는 느낌이라고들 말씀 하십니다만, 배트맨1을 그리 감명깊게 본게 아닌고로 저는 비긴즈의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 전 영화 배트맨의 팬이라기보단 애니메이션 배트맨의 팬입니다. 코믹스는 어찌어찌 모종의 루트로 구한 정도로 본 지라 팬이라고 하기는 어렵군요. 배트맨은 제 인생의 히어로입니다. 자신의 행위를 선이라 칭하지 않는 다크 히어로. 저......more

Tracked from Cre-Inside at 2005/06/27 02:17

제목 : 살리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었다. 배트맨의 전설을..
'팀 버튼' 이 만든 초기작 이후로는 늘 '안타까움' 을 안겨 주었던 '배트맨' 시리즈가 '메멘토' 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에 의해 새로이 나왔다. '배트맨 비긴즈' 를 만들기 직전의 '워너 브라더스' 는 분명히 '절박' 했을 것이다. '배트맨' 이라는 그 멋진 소재로 '관객 몰이' 에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일까? '워너 브라더스' 는 '원작 코믹스' 에도 없던 '브루스 웨인' 의 '감춰진 7년' 을 이야기로 풀어 내기로 했다. 그것도, 젊디 젊고...'오락 영화' 와는 안 어울릴 것 같은 ......more

Commented by Sepiroot at 2005/06/26 20:23
...저도 그 생각 하면서 무지하게 웃었습니다
Commented by Robert at 2005/06/26 20:24
이 영화가 13금이었나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5/06/26 20:24
그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NiNE at 2005/06/26 20:30
"Batman. You're my sister" "Nooooooooooo!"
Commented by pkcow at 2005/06/26 20:32
역시 세상의 진리는 돈이군요.....
Commented by 건전치이링 at 2005/06/26 20:32
조커라...

그런데, 이번 1편에 등장한 허수아비가 너무 허접하게 그려져서 또 좀 슬픕니다...허수아비도 그 간지가 잘잘 흐르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lunamoth at 2005/06/26 20:47
조커 관련 IMDb보니 폴 베타니 얘기도 있고 찾아보니 숀펜; 얘기도(http://snipurl.com/fu8e) 있네요. 아직 확정된건 아닌듯 합니다. 잭 니콜슨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웬만해선 안될듯 싶군요;;
Commented by Faker at 2005/06/26 21:03
배트맨은 건카타로, 조커는 라이트세이버와 포스로 싸우는 거군요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5/06/26 21:09
세상은 결국 돈!!!
Commented by Sion at 2005/06/26 21:17
헉! 마크 해밀이라니;; 루크와 Heart of the Tiger로만 생각했던 사람이 조커라니 잘 상상이...;;
Commented by 이로동 at 2005/06/26 21:18
조커... 이것이나의 조커다 배트맨![..]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5/06/26 21:33
유래없이 강한 적을 상대하게 되겠군요-_-;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5/06/26 21:34
친구가 이거보자고 했는데 돈 아낀다고 관뒀는데 잘한 일이군요.
Commented by lukesky at 2005/06/26 21:47
진짜로 마크 해밀씨가 하신답니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말만 들었습니다만...ㅠ.ㅠ
뭐, 워낙 애니의 조커 목소리가 발군이라서 아무런 불만이 없기 하지만 역시 루크-조커라니 .....배트맨이 당연히 져야하지 않습니까, 쿨럭.
Commented by Skep at 2005/06/26 22:12
마크해밀... 익숙한이름이어서 클릭해보니;;;
아아 그때의 루크가 배트맨 전통의 악역 '조커'로 돌아온다는것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Commented by balduran at 2005/06/26 22:26
신 배트맨 시리즈의 악역은 제다이들이 맡기로 약속이라도 했을지도 모르겠군요=_=; 콰이곤에 이어서 이제 루크인가;
Commented by 아오야마 at 2005/06/26 22:54
루크..얼굴다치고 나서부터 성우로 활약했지요~~
그 중에 조커역도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블레이드 at 2005/06/26 23:22
배트맨을 죽이고 불태울지도 모릅니다?
Commented by sinan at 2005/06/26 23:39
저도 봤습니다만. 비긴즈의 경우는 확실히 코믹스매니아들은 환영할만한. 그리고 영화로만 접한사람들은 굉장히 지루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이미 수련씬 할때부터 콰이곤과 이미지가 겹쳐서 -_-
Commented by mirugi at 2005/06/27 00:08
영화 자막에는 『배트맨 비긴스』라고 표기되어 있던 것 같던데……. 자막 번역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영화 홍보가 먼저 개시되니, 포스터 등의 제목은 나중에 바꾸기 힘들었던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건전치이링 at 2005/06/27 00:44
마크 해밀...그러고보면 불행한 배우입니다. 해리슨 포드의 성공에 가려졌달까, 그의 '루크'로서의 이미지가 배우로서의 그를 망쳤죠. 이번 배트맨을 계기로 그의 연기변신을 기대합니다만...

리플들을 보니 왠지 서글퍼 지는군요.
Commented by 북두의 사나이 at 2005/06/27 01:04
"파워!!!"
Commented by 끄레워즈 at 2005/06/27 02:16
언리미티드 죠커! _no;;;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5/06/27 10:11
미들어스의 악의 축, 비긴즈 집안의(...) 친족인건가요?
Commented by HoLic at 2005/06/27 16:10
조커 이겨라[...]
Commented by sputnik at 2005/06/28 21:03
이야. 마크 해밀이라니~ 그거 빨리 보고 싶게 하는 데요~
진짜 스타워즈 이후엔 활약했다는 말을 못 들어서.. 자신의 색깔을 찾았기를 빕니다~
Commented by durandal at 2005/07/01 14:47
글쎄요. 마크 해밀 본인이 더 이상 배우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서 그가 조커를 맡을거라곤 생각이 되지 않는군요. 사실 마크 해밀은 원래 성우가 목표였는데 우연히 스타 워즈 오디션 봤다가 대박을 터뜨린겁니다.

사실 서양 쪽에서 제작되는 만화 영화를 보다 보면 마크 해밀의 이름이 꽤 많이 나옵니다.
Commented by DresdenGreen at 2005/07/09 07:47
저도 보고 블로깅을 했던 영화군요. (http://dresden.egloos.com/m2005-06-01/#1047504) 크리스챤 베일과 그외 배우가 그전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제게는 너무 강렬해서 이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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