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하니 살면서 새로운 슬레이어즈 TV판 신작을 볼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게 대체 몇년만이야 싶은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아니라 이젠 거의 없겠지만 [...]
한때는 슬레이어즈 덕후로서 PC통신 슬레동같은데서 놀기도 하고 했던 추억이 있던지라 감개무량.
캐러디자인 빼고는 완벽한 슬레이어즈 그 자체더군요. 랄까 캐러디자인이 그대로인데 시간이 너무
흘러서 이상하게 보이는건지 달라진건지는 모르겠지만 리나가 좀 리나같지 않다는 인상? [...]
왠지 더욱 어려진 느낌이.. 마법사들은 고위마법사일수록 회춘한다던가 한다는데 리나도 그렇게 되는건가 [...]
작화나 동화는 좀 미묘하지만.. 원래 슬레 TV판이 작화가 그렇게 좋았던것도 아닌지라 [...] 불평할건 못되는듯.
전개는 너무나도 기억속의 슬레이어즈 그 자체라 반갑기가 그지 없더군요. 최근의 인디아나 존스 4도 그렇고
대다수의 오래된 팬들을 끌어당기는데에 있어선 역시 이런쪽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히 새로운걸
시도했다간 (...) 두들겨맞는게 뻔하니.. 어쨌던 슬레이어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개그는 여전하네요.
보고나서 세월을 느낄수 있던 장면. 아마도 리나에 의해서 호적이 파내진 (...) 마왕들일테지요.
한때는 세계관에 심취해서 마왕들 이름같은것도 쓸떼없는 것도 (...) 다 외우고 다니곤 했는데 이젠 완전
기억속에서 사라지기 일보 직전이라 나머지 마왕 이름이 누군지도.. 11년이면 망각하긴 너무나 쉬운 시간이지만.
제로스가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이 캐릭터가 없으면 좀 허전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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