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CHILD 감상 Lily (게임:걸게)




한 30시간 정도 정신없이 플레이한듯 합니다. 엔딩이 흐를때와 마지막의 그 전율감은 정말...
뭐라고 남기고자 몇년간 방치해둔 블로그를 기억나게 할 정도였기에 여기 굳이 기록하게 할 정도.

과학 어드벤쳐 시리즈를 평가하자면 이 작품 이후에도 꾸준히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슈타인즈 게이트 이야기가 
안 나올수가 없는데 플레이 전에는 아무리 그래도 슈타인즈 게이트를 넘을수 있을까 싶었습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상에서는 완벽한 기우였습니다. 일전에 플레이했던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에서 약간의 실망감을
가진터라 그와 더욱 대비되는 느낌.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가 슈타인즈 게이트에 절대적으로 종속되어있는 이야기이기에
나올수 있는 한계를 보여주었다면 이 작품은 CHAOS;HEAD 와 큰 연관 없이 독자적으로 완성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과학 어드벤쳐 시리즈중 그 슈타인즈 게이트를 제치고라도 가장 명작이라 칭할만 합니다. 네.
그러나 이러한 제 평가가 다른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의문. 작품 자체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노선이라;
(특히 편의주의적인 구원의 결말을 바라는 분들에게는 이 작품은 굉장히 힘들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클거라 봅니다)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게임 경험이 절대적으로 달라지는 작품이기에 이하는 최대한 누설 없이 써보는 감상.



몰입감

사건이 진행되면서 연출과 몰입감이 대단. 플레이 타임이 상당한편인데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끼기 힘들었음.
중반 넘어가면서 플레이어의 정신을 극한까지 고문하는듯한 전개속에서도 손을 놓기 힘들게 만듭니다.


시스템

아무래도 좋지 않나 싶은 망상트리거에 이야기해본다면 트리거가 분기로 작용하는데 있어서의
납득이 되지 않는게 개인적인 단점. 망상 트리거 자체는 고난스러운 플레이에 청량감을 주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몇개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만. (특히 햄 샌드위치...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터졌음)



성우

크게 이야기 할거 없이 대부분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건 
노노의 성우인 브리드컷 세라 에미의 연기와 옷케이씨의 성우인 우에사카 스미레의 연기. 정말 탄복했어요.



캐릭터

스포일러때문에 자세하게 쓸수는 없지만 얘들을 보면 진짜 아... 하는 안타까움과 탄식이 계속 밀려나옵니다.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조강지처 노노. 그 다음은 히나에. 그리고 주인공 타쿠루.. 아...

....트루 루트에서의 캐릭터 걸게임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혁명적인 도전...이라고 까지 보이는 '그 시도'는 정말 놀랐음--;




그나마 곧 팬디스크인 러브츄츄가 나온다는게 이 작품을 플레이한 사람들에 대한 구원으로 남을수 있다는게 참 다행이랄지.
이렇게 된 이상 러브츄츄로 간다...


덧글

  • 소시민A군 2017/03/12 18:01 # 답글

    정말 오랜만에 뵙는군요. 그만큼 대단한 작품인 걸 알겠습니다.
  • ColoR 2017/03/12 18:05 #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쩌다 보니 블로그 자체를 완전 잊어먹고 살았었네요;
  • 건전청년 2017/03/12 20:36 # 답글

    일단 사긴 샀는데 네타 일단은 대부분 알고 시작하는데도 괜찮으려나요;;
    애니부터 보면서 궁금증 터지다보니 어쩌다가 xx위키를 들어가게 되서... ㅠㅠㅠㅠ
  • ColoR 2017/03/12 22:34 #

    아무래도 반전이 중요한 게임이다보니 영향이 없을수는 없을거 같네요ㅠㅠ
    애니메이션판은 어떻게 흘러가려나 궁금하긴 한데 1쿨이란 소리에... 슈타인즈 게이트보다 더 긴 내용인데 그걸 1쿨에 제대로 표현하기는 무리라고 보고 평가도 딱히 좋은 편은 아니더군요. 본격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시려면 게임판부터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건전청년 2017/03/12 22:36 #

    그 매지컬 유이 장면 보고 네타 확인 욕구를 버틸수가 없었습니다 ㅠㅠㅠㅠ

    그럼 일단 애니는 스톱하고 오늘부터라도 다시 잡아봐야겠네요 ㅎㅎ
  • eggry 2017/03/12 20:58 # 답글

    카오차보다 살아계셨다니...
  • ColoR 2017/03/12 22:38 #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럭저럭 하던대로 살고 있습니다. 블로그도 잊고 SNS도 굴리지 않다보니 안하다보니 아무래도;
  • Reality 2017/03/12 21:03 # 답글

    선생님 올해 가을에 나올 섬의 궤적 3에 대해서도 한번 코멘트를...
  • ColoR 2017/03/12 22:39 #

    궤적시리즈는 섬의 궤적 이후부터는 흐름을 따라갈수가 없더군요... (대체 언제 될지 모르는) 완결편이 나오면 손댈까 생각중입니다.
  • 2017/03/12 21:2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3/12 22:4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자유로운 2017/03/12 22:12 # 답글

    정말 살아 계셨군요. 너무나도 반가울 뿐입니다.
  • ColoR 2017/03/12 22:42 #

    오랫만에 뵙습니다. 블로그는 잠수지만 어떻게던 살고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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